이날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대표와 본사 차장급 이상 간부사원, 신입사원 등 임직원 300여 명은 청계산 정상에 올라 "우리는 하나다. 흑룡의 기상으로 다 함께 이루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기업가치 증대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수베이 대표는 "더 큰 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전진하는 흑룡처럼 S-OIL도 지속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각오로 새해를 시작하자"고 당부한 뒤 "전사적 협력과 긍정의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경쟁에서 진정한 승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S-OIL은 올해 중점과제로 ▦정유사업의 확장 ▦석유화학사업과의 통합 ▦신재생에너지 사업 모색 등 3대 전락방향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정유 부문에서 시설투자를 지속하고, 석유화학 부문에서는 지난해 완공된 제2아로마틱 콤플렉스를 토대로 석유화학 하류부문으로의 진출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또 태양광사업 분야에서 합작 투자한 한국실리콘이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기존 사업부문의 가치증대와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연구개발(R&D) 기능도 향상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