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키프로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또다시 하향 조정했다.
10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키프로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두 단계 하향 조정했다. 피치는 국가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BBB’는 상위 9번째 등급으로, 피치는 지난 5월에도 키프로스의 신용등급을 세 단계 낮춘 바 있다. 키프로스는 지중해에 위치한 섬나라로 유로존 회원국이며, 지난 달 27일엔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강등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