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공시이율에 세제혜택…연금·건강보장형…변액보험…<br>보장+저축 기능에 자유롭게 입출금 가능<br>고객편의 최대 고려한 상품 다양하게 선봬
생명보험사들은 5%대 공시이율을 적용하면서도 각종 세제 혜택과 연금형, 건강보장형 상품부터 각종 펀드에 투자하는 형태의 변액보험까지 다양한 고수익 겨냥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생명의 ‘삼성 무배당 연금보험1.2’는 회사의 운용자산 수익률과 지표 금리를 기초로 매월 산출되는 공시이율(9월 현재 연복리 5.0%)을 계약일부터 매 1년간 확정 적용하는 연금상품이다. 이 상품은 가입 후 10년 이내에는 연복리 2.5%, 10년 초과시에는 연복리 2.0%를 최저 보증함으로써 운용자산이익률과 시중금리 하락 시에도 안정적인 연금재원을 적립하도록 설계됐다. 확정연금플러스형과 상속연금형, 종신연금플러스형 등 고객의 니즈에 맞게 다양한 상품군을 구비하고 있다.
대한생명은 ‘대한장기주택마련저축보험’은 내 집 마련과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만 18세 이상 세대주로 무주택자이거나 25.7평 이하의 기준시가 3억원 이하 주택 소유자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시장 실세금리를 적용한 근로소득자용 금리연동형 저축보험으로 연간 납입금액의 40%(3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7년 이상 유지할 경우에는 이자소득세가 비과세 된다. 공시이율 5.1%가 적용되며 금리하락기에도 최저 2.5% 금리는 보장한다. 기존의 주택마련저축과 달리 가입 2년 이후에는 가입자의 경제상황에 따라 보험료를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여유자금이 생기면 추가납입으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것도 특징적이다.
동양생명은 ‘수호천사 더블테크보험3’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기본 1억원의 사망 보장은 물론이고 최저 4.0% 이율의 저축 기능을 겸비한 이 상품은 사망담보의 보장성보험과 저축성 보험의 기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즉 사망 시에는 물론이고 만기에 살아있을 경우에도 금리 연동에 따른 초과 적립액이 포함된 고액의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 연금형을 선택하면 보험기간 동안 사망보장도 받으면서 매년 생활연금도 동시에 보장받도록 했다. 이 상품은 5.3%의 공시이율을 적용하면서도 금리 하락시에도 최저 4.0% 이자를 보장한다.
미래에셋생명의 ‘행복만들기플러스 유니버셜보험’은 보장과 저축에 수시 입출금 기능을 합쳐 고객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한 상품으로 꼽힌다. 주보험 해약환급금의 50% 이내에서 중도인출이 가능하며 여유자금이 생겼을 때에는 추가 납입이 가능해 필요한 시점에 더 큰 자금을 운용할 때 적합한 상품이다. 기본형 가입시 사망이 보장되고 건강관리형 가입시는 사망 및 암진단비 등이 보장되며, 재해보장형은 교통재해와 재해사망, 일반사망, 재해수술치료비 등을 폭넓게 보장한다.
신한생명은 ‘무배당 해피라이프재테크보험2’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비과세 혜택은 물론 실세금리인 공시이율을 적용해 고객에게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저축성보험으로 공시이율은 5.2%, 최저 보장금리는 3%. 월 4만원부터 5,000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기간동안 해약환급금의 50% 범위 내에서 연 4회까지 자유 인출이 가능하다. 저축성 보험이지만 보험기간 피보험자가 사망할 경우 월 납입 보험료의 1,000%와 책임준비금을 더한 금액을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
흥국생명의 ‘무배당 재테크유니버셜 연금보험’은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노후 및 건강을 한번에 보장 받을 수 있는 맞춤형 연금보험이다. 이 상품은 고객의 개개인별 특성에 맞게 납입기간과 납입액, 자금의 인출 그리고 보장범위까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연금 수익자의 성명을 증권 및 가입 설계서에 새겨준다. 여유자금이 생겼을 때 약정 기본보험료의 200%까지 추가 납입할 수 있어 노후 연금액을 늘릴 수 있으며, 금리가 하락해도 최저 2~3% 금리를 보장해준다.
금호생명의 ‘무배당 키즈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자녀를 아직 출산하지 않은 가정에서도 어린이보험 가입이 가능하며 자녀 출생이후 언제든지 등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보험가입 후 피보험자를 부모에서 자녀가 성인(24세)이 되는 시점에 자녀로 변경해 자녀에게 맞는 목적자금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녹십자생명은 ‘무배당 뉴그린케어저축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부부형으로 가입시 주피ㆍ종피 차별없이 동일하게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실세금리에 연동한 5.5%의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환급률이 높다. 암과 뇌출혈 등에 대한 고액의 진단자금과 질병 또는 재해로 인한 수술, 입원급여금 그리고 사망, 만기보험금이 지급되는 의료보장플랜이 있다. 15세부터 65세까지 진단없이 가입하는 것도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