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아름다운 길의 풍경을 담은 사진을 뽑는 '명품 녹색길' 공모전을 열어 울산 태화들의 모습을 담은 김택수씨의 '들길 따라서'를 대상작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경남 함양 원동마을 풍경을 담은 김대호씨의 '황금물결이 있는 길'과 경남 양간의 유채꽃길을 촬영한 '자전거 탄 풍경'이 뽑혔으며 이 외에 우수상과 장려상 등 48편이 입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방자치단체가 벌이고 있는 명품 녹색길 사업을 장려하고자 마련됐으며 행안부는 선정된 우수 작품을 책자로 제작,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