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경협기업 ‘다이룸’(대표 양원희)은 23∼29일 1주일간 인사동 ‘토포갤러리’에서 북한 자수 작품을 전시ㆍ판매하는 ‘평화의 손길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신윤복의 ‘미인도’ 등 동ㆍ서양 명작을 정밀하게 재현한 100여 점의 자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양원희 대표는 북한에 원화 사진을 보내주고 수개월 후 중국을 통해 건네받는 방식으로 이들 작품을 수집했다.
전시회 수익금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남북함께살기운동이 펼치는 ‘북한 어린이 빵, 밀가루 지원 사업’에 전액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