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희망퇴직’ 형식으로 100명 안팎을 감원할 방침이다.
오비맥주 한 관계자는 13일 “모기업인 인베브가 운영하는 조기퇴직플랜(ERPㆍEarly Retirement Plan)에 따라 5년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5~10년 근무자에게는 평균 임금의 12개월치 ▦10년~15년 24개월치 ▦15년이상에게는 30개월치를 추가로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비맥주가 이처럼 전체 직원 1,700여명 중 100명 안팎의 감원을 실시키로 한 것은 고임금 고연령 인력을 줄임으로써 자금력을 높이는 동시에 조직을 젊고, 빠르게 변화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