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초대 '국제e스포츠연맹' 회장에 김신배 SKT 사장


세계 최초의 e스포츠 국제기구인 국제e스포츠연맹(IeSF)은 13일 제1회 창설 총회를 갖고 김신배(사진)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 겸 SK텔레콤 사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창설 총회에는 오스트리아ㆍ벨기에 등 9개국 e스포츠협회와 유관단체 대표, 업저버 자격의 영국e스포츠협회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김 사장은 회원국 만장일치로 임기 3년의 초대 회장에 선출됐다. IeSF는 또 본부 소재를 서울로 정하고 연맹 공식언어를 한국어와 영어로 하는 내용 등을 담은 정관을 승인했다. IeSF는 이번 창설 총회를 계기로 회원국 확대와 e스포츠 세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본과 중국ㆍ스페인 등의 연맹 가입을 적극 추진하고 e스포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각국의 e스포츠단체 설립 및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이르면 내년부터 모든 회원국과 예비 회원국이 참가하는 세계 e스포츠대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목표와 믿음을 공유해 더욱 발전적인 e스포츠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며 “열린 자세로 모든 회원국의 지지와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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