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슈퍼프리미엄] 여성복은 해외 유명브랜드 물결

이세이미야케·띠어리·블루마린… 라이선스로 들여와 명품과 경쟁


국내 3대 패션기업으로 꼽히는 제일모직, LG패션, FnC코오롱은 모두 골프웨어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FnC코오롱의 ‘잭 니클라우스’, ‘엘로드’와 LG패션의 ‘닥스골프’가 앞서가는 가운데 후발주자인 제일모직의 ‘빈폴 골프’가 맹추격하고 있다. 땀을 잘 흡수하고 바람을 막아내야 하는 골프웨어는 무엇보다 기능성이 중요하다. 골프웨어 브랜드들은 고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FnC코오롱의 엘로드는 최근 전문골퍼를 위한 고기능성 제품인 ‘GX 라인’을 선보였다. GX 라인의 제품에는 흡습, 속건, 방수, 투습, 방풍, UV 차단 등이 가능한 고기능성 소재가 다양하게 사용돼 골퍼들이 날씨변화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해준다. LG패션의 닥스골프는 40대 고소득 계층을 메인 타깃으로 하고 있다. 97년 론칭 이후 백화점 입점 브랜드 중 매출 1~2위를 다투고 있다. 닥스골프는 이번 추동시즌에 기하학적인 추상 패턴과 젊은 감성의 뉴체크를 응용한 디자인의 ‘필드 라인’을 새로 출시한다. 제일모직의 ‘빈폴골프’는 후발주자이지만 UV차단 및 쿨링 효과가 있는 대나무 바지를 비롯 누에고추에서 추출한 천연소재를 사용한 단백질 바지 등 기능성 제품에 힘입어 구매력 있는 20~30대 고소득층에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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