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화학, 英 커튼월 업체와 제휴

LG화학은 세계적인 커튼월 전문 컨설팅 회사인 영국 애럽(Arup)사와 설계기술 및 상품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커튼월은 대형 오피스 빌딩, 주상복합 건물 등의 외벽면을 일컫는 말로 건물의 외적 아름다움을 결정짓는 주요 요소인 동시에 차음ㆍ단열ㆍ방수 등의 기능성도 있다. 애럽사는 세계 32개국에 지사를 둔 커튼월 전문 회사로 한국에서는 인천국제공항,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등의 커튼월 컨설팅을 담당했다. LG화학은 지난 2004년 관련 시장에 진출, 서울 상암동 LG CNS 사옥, 서초동 ‘부띠끄 모나코’ 등의 커튼월을 시공했다. 이승우 LG화학 HS사업부장 상무는 “이번 제휴로 차별화된 커튼월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앞으로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 등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국내 커튼월 시장 규모가 올해 5,000억원선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12년까지 1조2,000억원선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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