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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군단' 전주고 16강돌풍
신일·제물포고도 휘문·마산고 꺾고 합류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
선수 엔트리 15명의 ‘미니군단’ 전주고가 제3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에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전주고는 2일 수원구장에서 계속된 대회 9일째 안산공고와의 32강전에서 2대5로 뒤지던 7회 대거 4점을 뽑아내며 6대5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올해 이번 대회 이전 전국대회 3전 전패를 당했던 ‘약체’ 전주고는 목표였던 ‘전국대회 1승’을 훌쩍 뛰어넘어 2연승을 거뒀다. 전주고는 4일 선린인터넷고를 상대로 대망의 8강에 도전하게 됐다.
초고교급 거포 남태혁이 대회 7호 투런홈런을 포함해 4타점을 집중 쏘아올린 제물포고는 난타전 끝에 마산고를 10대7로 제압하고 16강에 합류했다. 신일고는 휘문고를 9대2로 꺾고 4일 서울라이벌 장충고와 16강에서 만나게 됐다.
◇제39회 봉황대기 고교야구
▦안산공고 5-6 전주고 ▦제물포고 10-7 마산고 ▦신일고 9-2 휘문고 ▦인천고 7-4 동산고
▦10:00 제주고-군산상고 ▦13:00 인창고-부산공고 ▦15:30 부산고-광주일고 ▦18:30 청주고-진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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