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장훈-싸이, 월드컵응원전 출연료 홍명보장학재단에 전액기부

가수 김장훈과 싸이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응원전 출연료 전액을 축구 발전을 위해 내놓는다. '공연다운 응원전으로 사람들에게 더 큰 행복을'이란 슬로건으로 이번 응원전에 참여한 두 사람은 월드컵 개막 이래 한강시민공원과 반포지구에서 월드컵 조별리그와 16강전까지 총 4차례의 응원전에 나섰다. 이들은 약 1억5,000만원에 이르는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며 두 사람은 출연료 전액을 홍명보장학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양측 관계자는 "축구로 발생한 것이니만큼 대한민국 축구를 위해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한강변이라는 지형적 단점과 비가 오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무대를 리프트로 끌어올려 초대형 태극기를 하늘로 날리는 등 응원전에 연출적 요소를 도입해 관객들을 열광시키는 등 응원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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