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이노베이션 울산 석화단지 안전 환경 구축 앞장

울산시·안전보건공단과 MOU<br>유해 위험 작업 평가·교육 실시

구자영(왼쪽 네 번째)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6일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CLX)에서 열린 '협력회사와 함께 하는 산업재해 예방 업무협약 및 다짐 선언식'에서 김기용(오른쪽 다섯 번째)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 이상훈(맨 오른쪽) 협력회사 사장단 대표 등과 함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ㆍ협력사와 손잡고 자체 사업장을 넘어 협력사와 주변 업체의 산업안전 환경 구축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은 6일 SK에너지 울산콤플렉스(CLX)에서 ‘협력회사와 함께 하는 산업재해 예방 업무협약 및 다짐 선언식’을 열고 안전보건공단 및 울산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세 단체는 이번 협약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이 개발한 안전관리 모델을 협력사는 물론 울산 석유화학단지 소재 전 사업장에 확산시키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과 울산시 등은 앞으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유해위험 작업 위험성 평가 실시 ▦협력회사에 작업 안전기준 개발보급 ▦안전교육자료 개발 및 교육지원 등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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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협약과 함께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4사 대표와 노동조합 위원장, 협력사 사장단 대표 등이 ‘산업재해 예방 다짐 선언문’을 낭독하며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로 함께 다짐했다.

구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안전보건환경’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완료하는 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안전 분야의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어 산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 부회장 및 계열사 대표 외에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중소 협력사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안전보건환경 분야 선진화를 위해 지난해 각 사업장의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SHE(SafteyㆍHealthㆍEnvironment)본부’를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으로 신설했다.


김흥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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