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올해의 철강기술인' 동부제강 차승수씨

장려상에 전성수·강경춘씨

한국철강협회는 8일 올해의 철강기술인으로 다양한 패턴의 컬러강판 생산을 가능하게 한 ‘전자선 경화설비 스타 코드’ 도장강판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해 차승수 동부제강 상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철강기술 장려상과 철강기능 장려상에 전성수 유니온스틸 차장과 강경춘 창원특수상 주임을 각각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전 차장의 경우 ‘하이 솔리드 공용 프리머’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점이, 강 주임은 ‘단조라인 프레스 슬리드 유동개선’으로 제품의 품질저하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점이 선정 배경으로 작용했다. 한국철강협회는 철강기술상 수상자에게 회장상과 함께 자녀 1인에 한해 대학 졸업시까지 장학금 지원을 약속하는 장학증서(4,000만원 상당)를 수여하고 철강기술장려상과 기능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을 제공한다. 한편 철강기술상은 지난 82년 철강기술인의 연구개발 의욕을 진작시키기 위해 제정된 후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가운데 시상식은 이날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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