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29일부터 9월8일까지 잠실, 중계점 등 수도권 5개 매장에서 ‘개성공단 우수상품 특별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개성공단 우수상품 특별기획전’은 남북관계 악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돕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연계해 만든 행사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지난 1일부터 산업통상자원부 협의와 최종 상품 품평회 등을 거쳐 침구류 생산기업 평안과 양말 제조회사 서한섬유, 발광다이오드(LED) 생산기업 디에스이 등 5개사를 참여 기업으로 선정했다. 롯데마트는 5개 점포에서 외곽행사를 실시하면서 대형텐트 4~5동 등을 지원하는 한편 상품 이동에 따른 물류비와 상품판매 인력의 교육 및 배치, 진열과 행사장 구성, 판촉비 등 8,000만원 가량의 비용도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