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정태주택은행장 "합병전엔 ING 지분유지"

김정태주택은행장 "합병전엔 ING 지분유지" 김정태 주택은행장은 21일 "국민ㆍ주택은행 합병이 마무리될 때까지 대주주인 ING그룹의 지분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태 행장은 "ING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을 때 8~9.99%의 지분을 유지하기로 했다"면서 "합병 이후 지분을 유지하는 문제는 통합은행의 주주들과 ING가 논의해 합의를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행장은 "ING그룹의 지분유지 결정은 90일 이내에 해야하기 때문에 합병은행이 7월에 출범하면 9월까지는 의사결정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ING는 현재 전략적 제휴를 유지하는 방안과 포기하는 방안을 같이 검토하고 있지만 증자에 나설 경우 막대한 투자비용이 필요해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봤을 때 ING가 주택은행과 맺은 계약이 합병 이후에도 적용이 될지는 의문"이라면서 "합병추진위원회에서 이 같은 문제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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