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납부 일원화한전 내달부터 '당월 검침·당월 납부'로
한국전력은 오는 7월부터 전기요금 납부체계를 「당월 검침·당월 납부」방식으로 일원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등 인구 10만 이상 46개 도시의 710만 가구의 전기요금 납부방식이 변경된다.
현행 전기요금 납부체계는 매월 1일에 전기사용량을 검침했을 경우 같은 달 한전은 19일 납부방식 단일화 초기 이들 710만 고객이 두달치 전기료를 한꺼번에 내야 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5월분 사용요금은 3차례로 분할 청구키로 했다. 일시 납부하는 고객에게는 전기료 5%를 할인해 줄 방침이다.
한전은 또 7월부터 전기요금 자동이체 고객에게는 전자 메일로 전기요금 청구서를 보내기로 했다. 희망자는 한전 인터넷 주소 WWW.HANBILL.COM에 신청하면 된다.
권홍우기자HONGW@SED.CO.KR
입력시간 2000/06/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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