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이현종기자
구미지식재산센터 하반기 선행기술조사
경북 구미상공회의소 지식재산산터가 올 하반기 10개 업체에 대한 선행기술조사를 한다고 4일 밝혔다. 지식센터는 출원발명이나 특허발명이 요건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고, 권리화 될 전망이 없는 출원을 방지해 낭비 요소를 없앤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선행기술조사는 올해 상반기에 10개업체를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
/구미=이현종기자
한의학연구원 분원, 대구경북첨단의료단지에 건립
한국한의학연구원 분원인 한의기술응용센터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들어선다.
한의기술응용센터는 경북대 칠곡병원이 있는 북구 학정동 대신 동구 신서동 첨단의료복합단지에 건립된다. 한의기술응용센터는 오는 2013년까지 첨단의료단지 1만1,550㎡의 부지에 국·시비 등 248억원을 투입해 건립되며 한의예방·치료기술 연구실, 기능성 융·복합기술 연구실, 기술지원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구=손성락기자
울산 울주군, 방사능 안전정보 앱 개발 나서
울주군은 '울주군 방사능 안전정보 공개센터' 모바일 앱을 개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앱은 주민행동요령을 비롯해 방사능 방재대책, 고리원자력발전소의 실시간 정보, 환경 방사선감시, 원자력 안전정보공개, 공지사항 등의 내용이 담긴다. 울주군은 7~8월 유관기관에 앱 개발을 의뢰해 앱이 제작되면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울산=김영동기자
해양경찰청, 피서철 불법 수상레저활동 단속 강화
해양경찰청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건전한 수상레저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5∼17일 홍보ㆍ계도 기간을 거친 뒤 내달 31일까지 일제단속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해경은 이 기간 무면허 레저행위, 구명장구 미착용, 금지구역 침범 등 고질적인 안전저해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또 카약 등 무동력 기구에 대한 위법 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현행 수상레저안전법에 의하면 무면허로 요트나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조종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최고 300만원 벌금의 처벌을 받게 된다.
/인천=장현일기자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 8월3일 개막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가 오는 8월3일부터 9월23일까지 월미도 음악분수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우선 오는 8월3~5일까지 실력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ㆍ소개하는 소규모 음악축제인 프린지페스티벌은 중구 월미도 음악분수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오는 8월10~12일에는 경인아라뱃길 내 정서진에서 락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9월18일에는 문학경기장에서 아시아 허브도시 인천을 한류 콘텐츠의 중심지로 홍보할 한류관광콘서트도 열린다. 지역예술가와 시민이 참여해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를 도모하는 뮤직인아츠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과 부평아트센터 야외 일대에서 오는 9월16~22일 열릴 예정이다.
/인천=장현일기자
파종 후 100일이면 수확하는 올콩 눈길
파종 후 100일이면 수확이 가능한 신품종 올콩(제철보다 일찍 여무는 콩)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생육기간이 짧아 추석 전에 수확할 수 있는 올콩 선발을 위해 신전면 용화리 3,000㎡에 신품종 올콩 4품종(새올, 한올, 참올, 황금올)을 실증시험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올콩은 10월 중하순에 수확하는 일반 콩에 비해 생육기간이 한달 정도 빨라 마늘이나 양파 등과 2모작 작부체계를 안정적으로 이룰 수 있다.
올해 실증되는 올콩은 오는 9월 20일 이내에 수확이 가능하며, 앞으로 2년 동안 자체 증식 후 본격적으로 농가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콩은 벼농사에 비해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 준다"며 "때문에 정부도 논에 콩 재배 확대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진=박영래기자
인천TP, 3G-바이오 사업 추진 탄력 받는다
천연특산자원을 고부가가치 생물소재로 개발, 화장품 등으로 상품화 하는 '3G-바이오(Bio) 연계 친환경 생물소재 고도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테크노파크(TP)는 지식경제부가 지역산업지원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광역경제권연계협력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에 대한 1차년도 중간평가 결과 A등급(82.5점)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14년 4월까지 추진되는 2차년도 사업에 모두 78억원(국비 28억5,000만원, 지방비 24억2,000만원, 민자 25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2014년까지 총 사업비 224억6,000만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에는 인천, 광주, 전남, 장흥군, 장성군 등 5개 지자체를 비롯해 19개 기업과 4개 연구소 등 23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윤 인천TP 원장은 "인천TP는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사업을 총괄 지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며 "핵심원천 기술개발 및 지원기반 확충을 통해 기업의 기술수준을 높여 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동광주~광산IC 구간 6차로로 확장
광주시는 4일 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해 호남고속도로 동광주에서 광산IC 구간을 6차로로 확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1973년 2차로로 개통된 뒤 1986년 4차로로 확장했으나 지난해 기준 하루 평균 통행량이 10만대에 육박해 심각한 지정체를 빚는 곳이다.
6차로 확장공사에는 국비 3,722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며, 보상비와 용봉IC 신설 등 환경개선비용 일부는 광주시에 부담키로 했다.
/광주=박영래기자
천일염 원산지 식별방법 개발
목포대 '천일염 및 염생식물 산업화 사업단'은 지식경제부와 전남도에서 지원하는 지자체 주도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국내산과 외국산 천일염을 12시간 이내에 신속히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천일염 원산지 식별방법은 천일염 생산과정 중 염전 결정지에 김치 유산균을 투입해 천일염을 제조한 후 천일염에 함유된 김치 유산균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국내산 천일염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목포대에서 보유한 김치 유산균과 검출 유전자 단편을 사용하기 때문에 모방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해 외국산 천일염의 국내산 둔갑을 막을 수 있다고 사업단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