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ㆍ원전수거물ㆍ에너지절약 등 에너지정책 전반을 논의할 민관 합동기구가 구성된다.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환경운동연합ㆍ환경정의ㆍ한국YMCAㆍ녹색연합 등 시민단체와 ‘에너지원탁회의’ 및 ‘에너지정 책 민관 합동 포럼’을 구성,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원탁회의는 산자부 장관과 시민단체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되며 반기마다 회의를 열어 민관 합동포럼에서 논의된 주요 에너지정책을 심의 또 는 자문한다.
합동포럼은 산자부 차관, 시민단체, 에너지 수요 및 공급자,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되며 분기별 정례회의를 열고 에너지 정책 자문, 의견수렴, 현안 공동조사, 연구, 건의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 장관은 “에너지 수급과 수요관리, 원전정책 등 정책 전반에 대한 논의 를 개방하고 시민ㆍ사회단체의 건전한 주장을 과감히 수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 태스크포스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최수문기자 chs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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