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통신재판매(MVNO) 서비스의 사업진행 일정을 점검ㆍ독려하고 사업자간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전담반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전담반은 방통위와 SK텔레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관계자, MVNO 사업자 등으로 구성됐다. 방통위는 매주 전담반 회의를 열어 사업자간 협상체결 과정에서 제기된 이슈들을 점검하고 이해 관계를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MVNO 사업자들과 SK텔레콤은 올 하반기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비용분담 기준 등 세부사항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이 여의치 않은 상태다.
방통위는 전담반 구성과 별도로 다랑 구매 할인, 도매대가 산정기준 등을 올 상반기 중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