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서아람(27)이 16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칩트론 박주천(朴柱天)사장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계약금은 1억5,000만원이며 보너스와 외국 훈련지원금은 별도다. 보너스는 우승때 상금의 30%수준. 외국전지훈련을 갈 경우 경비 전액을 칩트론에서 부담할 계획으로 연 3억원규모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칩트론은 반도체 주변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 85년 「아주액션」이름으로 창설됐으며 서아람프로와 계약식을 체결한 16일 회사명칭을 칩트론으로 변경했다. 칩트론 박사장은 『세계로 도약하는 회사를 만들기위해 노력한다는 차원에서 미국무대에 도전장을 낸 서 프로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며 『회사와 서 프로가 함께 성장해 나가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입력시간 2000/03/16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