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가수 김민종 여행사 사외이사 된다


가수 겸 연기자인 김민종씨가 최근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가 인수한 여행사의 사외이사가 된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비티앤아이여행그룹은 오는 29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 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김영민 에스엠 대표와 한세민 에스엠 이사는 사내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감사에는 이현정 에스엠 경영관리팀장이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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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지난 1988년 데뷔한 가수이자 연기자다. ‘느낌’과 ‘돌아온 일지매’등 다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고, 1992년부터 가수로 활동했다. 국제여성가족교류재단 홍보대사는 물론 블루엘 컴퍼니 대표로도 재직했으며 배우 정준호 씨가 대표로 있다 에스엠에 인수된 ‘해피하와이’의 사내이사에도 역임했다.

비티앤아이여행그룹은 이번 임시주총에서 회사명을 ‘에스엠컬처앤콘텐츠’로 바꾸고 영상 프로그램 제작과 국내외 판권구입ㆍ배급ㆍ상영ㆍ판매업과 방송용 프로그램 제작, 연예대행업, 연예보조업, 유료직업소개업, 항공기 취급업 등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비티앤아이여행그룹은 김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는 소식에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14.86%(275원) 오른 2,12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안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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