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에콰도르의 플랜트 시공업체인 산토스 씨엠아이(Santos CMI)사와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800억원 선이며 포스코건설은 계열사인 대우엔지니어링과 함께 산토스 씨엠아이의 지분 70%를 인수할 예정이다.
산토스 씨엠아이는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 본사를 두고 있는 현지 최대 규모의 플랜트 시공업체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계약이 중남미건설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EPC(설계ㆍ자재조달ㆍ시공)분야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