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부설 한국뇌연구원(KBRI) 설립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DGIST는 최근 한국뇌연구원 설립추진단을 구성한데 이어 박오옥 DGIST 부총장을 추진단장에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추진단은 뇌연구원 설립 및 운영지원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고, 뇌연구원 건물의 설계와 건설 등을 추진한다. 또 이달 중 국내외 뇌 관련 우수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 및 연구위원회를 구성, 뇌연구 관련 국내외 연구환경 변화를 분석하고 중장기 뇌연구 추진전략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6월 대구·경북 'DGIST 컨소시엄'을 한국뇌연구원 유치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