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정창원 애널리스트는 14일 발표된 삼성전자의 3.4분기 실적에 대해 "시장의 예상치를 만족시킨 수준"이라고 말했다.
LCD 부문의 실적이 예상치보다 양호했는데 생산성 향상으로 예상보다 원가 하락이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반도체는 DDR2 가격 약세의 영향으로 기대에 소폭 못 미쳤고 정보통신부문은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4.4분기에도 반도체, LCD부문의 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체 영업이익이 약2조3천억~2조4천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