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 위험을 지표로 평가 받는 신용부도스와프(CDS)프리미엄이 우리나라의 경우 4년5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일 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CDS프리미엄(5년물) 종가는 68bp(1bp=0.01%포인트)를 기록해 지난 2008년 5월23일 66bp를 기록한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같은 기간 중 가장 높았던 2008년 10월24일(699bp)에 비해 10분의1 수준까지 낮아진 셈이다.
CDS는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국가가 부도났을 때 손실을 보상해주는 파생상품이며 CDS프리미엄이 낮아졌다는 것은 채권 발행주채의 부도위험이 떨어져 해당 보험 수수료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