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추진 중인 저가항공사 티웨이항공 매각이 또 유찰됐다. 예보는 이달 중 적당한 인수후보를 물색해 수의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보는 16일 토마토저축은행이 질권을 설정해 보유하고 있는 티웨이항공 주식 재매각을 위한 최종입찰을 진행한 결과 유효경쟁이 성립하지 않아 유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예비입찰에 참가했던 4개사 중 1개사만 최종입찰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 매각도 무산됨에 따라 예보는 티웨이항공을 수의계약 방식으로 팔기 위한 준비절차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