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건설, UAE서 21억弗 플랜트 수주

SK건설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21억달러짜리 초대형 플랜트 공사를 따냈다. SK건설은 4일 UAE의 아부다비에서 21억1,700만달러(2조5,000억원) 규모의 플랜트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금액은 이 회사가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해외에서 수주한 공사 금액(19억달러)을 넘는 규모이다. 이번 수주로 SK건설의 올해 해외 공사 수주금액은 총 40억7,185만달러에 달한다. 이번 공사는 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50㎞ 떨어진 루와이스 석유화학단지 내에 일일 40만배럴 규모의 생산능력을 가진 정유공장을 건설하는 것이다. 전체 7개 패키지, 100억달러 규모의 이번 공사에서 SK건설은 핵심 공정인 1번 패키지 공사를 맡게 된다. SK건설의 한 관계자는 "중동에서 초대형 프로젝트들이 계속 발주되고 있는 만큼 이번 공사 수주를 바탕으로 영업력을 집중시켜 수주물량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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