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쇼핑은 지난해부터 휴렛패커드, 오라클, 아이마스, 애플코리아 등과 공동으로 새로운 인터넷쇼핑몰 구축작업을 추진, 공식 오픈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새 인터넷쇼핑몰은 TV홈쇼핑 실제 방송 화면을 인터넷으로 24시간 생중계하게 되며 히트상품들을 3~5개로 요약한 주문형(VOD:VIDEO ON DEMAND) 방송 서비스를 통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상품검색을 할수 있도록 했다. 또 360도로 돌려볼수 있는 가상현실 (VR:VIRTUAL REALITY) 시스템, 3차원 입체영상을 통해 상품 조망 등이 가능하다고 39쇼핑은 설명했다.
39쇼핑은 TV홈쇼핑과 카탈로그의 히트상품 뿐아니라 I39만을 대상으로 발굴한 신상품 등 5,000여가지 이상의 상품을 취급한다. 이들 상품은 해피웨딩(웨딩용품), 온리포유(선물), 우먼타임즈(여성), 투어피아(여행), 제너레이션S(실버) 등 5가지 테마별로 나눈 전문숍에서 판매된다.
국내 대부분의 인터넷쇼핑몰이 성장세와는 달리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39쇼핑은 동영상 인터넷쇼핑몰을 오픈을 계기로 이 부문에서만 연 매출 90억원, 순이익 15억원의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효영 기자HYLEE@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