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유재라 봉사상에 김영자·오경희·이청자씨

정원식(왼쪽 세번째) 유한재단 이사장이 19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열린 유재라봉사상 시상식에서 김영자(왼쪽) 간호사, 이청자(〃두번째) 관장, 오경희(〃네번째) 교사 등 수상자들과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제공=유한재단

유한재단(이사장 정원식)은 19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제19회 유재라봉사상 수상자로 간호 부문에 김영자(71) 전진상의원 간호사, 교육 부문에 오경희(45) 부안 위도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 복지 부문에 이청자(67)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장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 간호사는 결핵 퇴치활동 및 말기 암 환자의 진료를 위한 호스피스로 봉사한 공로가 인정됐고, 오 교사는 지난 1985년 교직에 몸담은 이래 25년간 농ㆍ산ㆍ어촌의 유아교육에 힘써왔으며, 이 관장은 43년 동안 재활 전문가로서 장애인의 인권과 재활사업 및 취업 알선을 통해 사회적응력을 높여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에 큰 도움을 줬다. 유재라봉사상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의 장녀인 유재라씨의 숭고한 사회공헌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2년 제정된 시상제도로 매년 봉사의 삶을 살아가는 여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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