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송희(20ㆍ휠라코리아)와 재미교포 김초롱(24)이 미국LPGA 나비스타 클래식(총상금 140만달러) 3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됐다.
김송희와 김초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 RTJ골프트레일(파72ㆍ6,571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3위가 됐다.
이날 7타를 한꺼번에 줄인 마스터카드클래식 우승자 루이스 프리베리(스웨덴)와 3언더파 69타를 친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선두다.
신인왕 수상이 확실시되는 청야니(대만)와 재니스 무디(스코틀랜드)도 김송희, 김초롱과 함께 공동3위 그룹에 포진해 치열한 막판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