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 예정기업은 150여개사에 달할 전망이다.
28일 증권선물거래소는 “각 증권사의 상장예비심사 청구계획에 따르면 내년에 150여개사가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라며 “이 중 실질청구율(올해 60%)을 감안해도 올해보다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또 “지난 26일부터 상장 전 대주주 지분변동제한이 완화돼 IPO 기업 수가 더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72개사가 예비심사를 청구했고 이 중 63개사가 실제 심사를 받았으며 50개사가 승인을 받았다. 승인 받은 50개사 중 올해 상장한 기업은 34개사였다.
올해 상장 예비심사 승인율은 79.4%로 지난해 81.2%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승인기업의 평균 매출액 및 순이익은 352억원, 3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1.2%, 14.9% 감소했다.
지난해 1월 코스닥 시장이 증권선물거래소로 통합되면서 2년간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은 총 165개사로 이 중 119개사가 승인을 받아 80.4%의 승인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