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산업, 호텔사업 신규 진출 강보합 마감

현대산업개발(012630) 주가가 28일 호텔사업 진출에 대한 엇갈리는 평가 속에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산업은 이날 전일보다 100원(0.90%) 오른 1만1,200원에 마감했다. 전일 현대산업은 호텔사업에 진출하기로 하고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초특급 호텔인 `파크 하얏트 서울`을 오는 2005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현식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산업이 순현금구조로 돌아선 데다 현재의 저금리 기조에서 일정 부문의 고정자산 투자를 통해 금리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어 호텔사업 진출을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분석했다. 반면 이창근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호텔건립 재추진은 지난 2001년 이후 빠르게 정상화된 자산구조를 재차 역으로 전환시키는 행위며, 더불어 고정자산 증가로 이어져 향후 수익성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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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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