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시기상대] 외국인 7일 연속 순매수

1. 마감시황 ▶ 장초반 방향성 탐색에 나선 거래소 시장은 7일 연속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의 도움 으로 상승전환에 성공. 업종별로는 기계, 통신, 증권업종이 매기를 형성하며 강세를 보임 ▶ 코스닥 시장의 경우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마감.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강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통신방송, 반도체업종이 강세를 이어감. 2. 마감지수 거래소 758.98 (+5.98P, 0.79%) 코스닥 48.83P (+0.04P, 0.08%) 3. 오늘밤(8/27) 미 증시 주요일정 및 영향 ※ 미 주식시장이 본격적인 휴가시즌에 접어들면서 한산한 거래속에 소폭 등락을 거듭할 전망. 다음주 월요일인 9월 1일이 노동절 휴일이어서 상당수 시장참가자들이 휴가를 떠난 상황. 금일 발표되는 경제지표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장중 뉴스나 개별종목별 재료로 인해 지수의 방향이 결정될 전망. ※ 한편, 금일 베이징에서 개막된 북한 핵 관련 6자 회담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상황. 4. 특징주 # 증권주 -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27일 매각심사소위원회를 열어 현대투신증권 매각 방안을 논의한다는 소식으로 증권주 상승. - 현대증권(A0345)이 3.35% 상승한 가운데 LG투자증권(A0594) 2.84%, 대신증권(A0354) 1.39%, 굿모닝신한증권(A0867) 2.87% 상승. 하나증권(A0333)이 8.60% 상승하며 증권주 중 가장 높은 상승률 기록. # 하나은행(A0286) - 동사가 보유중인 자사주 15%를 일본 신세이은행에 매각키로 하고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5.08% 상승. - 신세이은행과의 지분매각협상이 성사될 경우 신세이은행은 알리안츠그룹을 제치고 하나은행의 사실상 최대주주에 올라서게 됨. # 외환은행(A0494) - 동사가 오늘 론스타와 본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4.87% 상승. - 동사는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미국계투자펀드인 론스타와 외자유치를 위한 본계약 체결식을 갖는다고 금융계관계자가 전함. 론스타는 외환은행이 발행하는 신주를 1조원선에서 인수하고 코메르츠와 수출입은행 지분 가운데 일부를 3,000억원안팎에서 인수할 예정. # 대우인터내셔널(A4705) - 상반기 실적 개선과 함께 이달말 워크아웃 졸업을 신청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며 5.33% 상승, 52주 신고가 경신. - 향후 교보생명이 상장될 경우 올 상반기까지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우발채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28일 예정된 기업설명회 등도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는 평가. # 덱트론(A5307) - 동사가 30인치 LCD TV 개발을 완료하여 시제품을 출시한다고 공정공시를 통해 밝힘에 따라 상한가. - 동사는 이번 시제품을 오는 29일부터 9월3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오디오, 비디오 분야 전시회에 선보일 예정. 5. 장세전망 ▶ 750P 를 전후로 한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순매수 , KELS 관련 자금유입 기대등 긍정적인 면이 부각되고 있음. 미국시장의 경우 노동절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일전 망으로 당분간 외국인매수 보다는 프로그램매매 내지는 기관 및 개인의 매매형태에 관심 이 커지고 있는 상황 ▶ 삼성전자에 의한 반도체관련주의 반등에 이어 통신주, 증권주등이 그 바톤을 이어가고 있 으나 은행, 카드주에 대한 시각은 엇갈리는 모습. 당분간 IT 관련 대표주와 하반기 실적호 전 예상 수출관련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대우증권 제공]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관련기사



한기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