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천1년까지오는 2001년까지 서울 근교권은 종합 관광지로, 인천권은 해양 관광지로 각각 육성되는 등 지역별로 특화된 관광지 개발이 추진된다.
문화체육부는 최근 효율적인 관광지 개발을 위해 전국을 ▲중부 ▲충청 ▲서남 ▲동남 ▲제주 등 5대권 24개 소관광권역으로 나눠 관광지를 개발하는 「제2차 권역별 관광개발계획」(97∼2001)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곧 문체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관광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권역별관광개발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문체부가 마련한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에 따르면 중부권의 경우 서울 근교권, 설악산권, 춘천권, 치악산권, 강릉태백권, 인천권 등 6개 소관광권역으로 구분되며 이 가운데 서울근교권은 종합관광지로, 인천은 해양 관광지로 각각 육성된다.
또 충청권은 태안해안권, 공주부여권, 청주 속리권, 충주호권 등 4개 소관광권역으로 나눠지며 주로 온천 관광지로 중점 개발될 수 있도록 했다.<이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