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이머징 시장 계속 좋아질 것”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이머징 시장 위주로 계속 좋아질 겁니다. 특히 브라질 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현주(사진) 미래에셋 그룹 회장은 18일 신라호텔에서 국제금융센터가 개최한 ‘글로벌 한인 금융인 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머징 시장에 대한 전망은 계속 밝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회장은 올 4월 하버드비즈니스스쿨 강연 이후 6개월여만에 다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 회장은 “지금까지 4~5차례 브라질을 방문했고 조만간 한 차례 더 방문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시장에서 펀드레이징(Fundraising)을 하고 있고 소기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이 최근 주로 찾는 출장지는 홍콩과 중국 상하이다. 그는 “최근 홍콩을 자주 드나들며 펀드레이징을 하고 있다”며 “두 달 안에 깜짝 뉴스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또 “한 국가에 관련된 뉴스는 아니고 다양한 시장에서 펀드레이징을 하고 있는 만큼 그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일본 현지에서 모집이 시작된 ‘다이와-미래에셋 한국주식펀드’에 대해서는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 미국 내 펀드 판매에 대해서는 “내년까지 기다려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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