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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노르웨이와 평가전 1대1 무승부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첫 경기를 치르는 러시아가 노르웨이와의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위 러시아는 1일(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노르웨이(55위)와의 평가전에서 1대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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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슬로바키아(46위)를 홈으로 불러들여 1대0으로 승리한 러시아는 최근 두 차례 평가전에서 1승1무의 성적을 냈다. 같은 H조에서 '가상의 벨기에'를 대비한 평가전 두 경기를 치른 러시아는 오는 6일 모스크바에서 모로코(76위)와알제리를 대비한 예비고사도 치른다.

이날 러시아는 전반 3분 미드필더 올레크 샤토프(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슛으로 노르웨이 골문을 갈라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주도권을 잡고 노르웨이를 몰아세웠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32분에는 노르웨이 안데르스 콘드라센의 헤딩 동점 골을 내줬다. 러시아는 슈팅 수 17대9로 앞섰고 공격 점유율도 55%대45%로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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