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은행주 약세 불구 "지금이 매수 적기"

‘지금 조정받고 있는 은행주를 매수하라’ 15일 시장전문가들은 “은행주가 종합주가지수 하락과 LG카드 추가출자에 대한 우려감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실적 개선추세 등을 감안할 때 조정 기간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매수를 권유했다. 특히 3ㆍ4분기 실적이 나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주가도 기업가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이 매수에 가담할 시점이라는 분석이다. 이준재 동원증권 애널리스트는 “리스크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전반적으로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고 주가도 비싸지 않은 편”이라며 “지금 관련 주식을 사두는 것도 좋은 투자전략”이라고 추천했다. 백동호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경기라는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올해보다는 2005년에 실적이 더 좋아질 것이고 자산클린화도 완성단계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보고 “아직도 매수 기회는 살아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은행주 가운데 하나은행만 소폭 상승했을 뿐 국민ㆍ외환ㆍ기업ㆍ전북은행 등 대부분의 은행주들은 보합 또는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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