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일 CJ인터넷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7,800원에서 1만5,300원(전일종가 1만1,050원)으로 14%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2분기 매출, 영업이익은 564억원, 118억원으로서 전분기 대비 8.3%, 13.6% 대폭 감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또 “넥슨의 게임하이 인수로 내년 7월 이후 서든어택 서비스 존속에 대한 원론적 불확실성이 발생했다”며 “서든어택 제외 시 올해, 내년 영업이익 감소율은 18.4%, 17.5%, 주당순이익(EPS) 감소율은 30.8%, 17.9%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다만 “서든어택 서비스의 불확실성이 불거지며 주가는 최근 급격히 하락함에 따라 하향조정된 신규 목표주가 또한 여전히 현재가 대비 38%의 상승여력 남아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