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채소값이 고공행진하자 집에서 간편하게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옥션에 따르면 집에서 직접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원예용품 판매량(일 평균 기준)이 9월 들어 전년 동기 대비 55% 가량 증가했다.
채소 재배용 원예용품은 화분, 씨앗, 분갈이흙, 분무기 등 50여종에 이른다.
특히 집에서 간편하게 쌈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씨앗, 화분, 분갈이흙, 분무기 등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옥션의 설명이다.
옥션에서는 울타리화분, 원예용 상토, 씨앗을 한 세트로 구성한 ‘베란다 텃밭세트’(3,000~1만원)가 하루 평균 50개씩 판매되고 있다.
이밖에 여러가지 채소를 한꺼번에 기를 수 있는 ‘수경재배기’(19만6000원)'나 웰빙 채소를 수확할 수 있는 ‘새싹재배기’(1만∼3만원대), ‘느타리버섯 키우기’(9000∼1만원) 등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