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시내전화 기본요금 인상반대
참여연대 작은권리찾기운동본부는 17일 한국통신의 시내전화 기본요금 인상계획에 대해 "보편적 서비스로서의 공익성을 포기하고 눈앞의 수익증대만을 목적으로 한 인상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시내전화 원가보상율이 97.6%를 넘는 상황에서 시내전화 요금인상은 무리가 있다"며 "시내통화요금분포도 같은 가장 중요하고 기초적인 자료조차 공개하지 않으면서 기본요금을 단번에 2,000원 인상, 소량이용자의 부담을 늘리겠다는 것은 근거없다"고 주장했다.
한영일기자
입력시간 2000/11/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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