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광주~인천공항 연결편 인센티브부여 개설해야

광주와 인천공항의 직항로 개설에 대해 항공사가 적자라는 이유로 직항로를 개설하지 않을 경우 각종 지원방안을 강구해 운항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광주.전남발전연구원 정하욱 박사는 광주~인천간 국제공항직항로에 대한 최근 연구발표를 통해 국토공간의 균형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항로 개설이 정부차원에서 적극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박사는 특히 제4차 국토계획에서 항공운송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반도체와 첨단정보통신 부품산업체가 입지한 지방에 대해서는 직항로 개설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를위해 정박사는 광주~인천국제공항간 직항로 형태는 먼저 제주~인천국제공항간 직항로 노선가운데 1개노선을 광주공항을 경유해 운항하는 것과 광주~인천국제공항을 직접 연결하는 직행노선, 인천국제공항을 기종점으로 하는 동남아 국제선 가운데 광주공항을 연계 운항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러나 광주~인천국제공항간 직항로 운항에 따른 항공사의 적자 손실 발생분에 대해서는 수익이 보장되는 국제선 신설이나 증편의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일정액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며 정부차원의 대책을 촉구했다. 김대혁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