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마트 판매 '냉동 가리비살'서 대장균군 기준치 18배 초과 검출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냉동식품에서 기준치의 18배가 넘는 미생물이 나와 회수명령이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신세계이마트가 판매하는 냉동식품 ‘자숙 냉동가리비살’에서 기준치(10 이하/1g당)를 초과하는 대장균군(180/g)이 검출돼 회수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문제의 제품은 이마트가 일본업체(SOJITZ CORPORATION)로부터 수입한 것이며 유통기한은 2012년 1월29일로 회수대상은 1㎏짜리와 300g짜리 등 총 1만2,000개다. 식약청은 서울시가 이마트 천호점에서 판매 중인 제품을 수거ㆍ검사한 결과 기준치를 넘는 대장균군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대장균군은 대장균을 포함한 세균을 검사하는 시험항목으로 식품 제조ㆍ유통 과정 중의 위생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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