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민銀·르노삼성차 맞춤형 업무시스템 구축키로

강정원(왼쪽) 국민은행장과 장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차 사장이 17일 서울 르노삼성차 본사에서 열린 맞춤형 통합자금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조인식에서 계약서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17일 르노삼성자동차와 맞춤형 통합자금관리시스템인 ‘아웃렛 캐시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을 위한 조인식을 서울 르노삼성차 본사에서 가졌다. 이번 조인식을 통해 국민은행은 이 시스템을 올 하반기까지 개발을 완료한 후 르노삼성차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이 설치되면 르노삼성차는 앞으로 회사가 보유한 모든 금융기관의 예금계좌 정보와 실시간 거래내역을 파악할 수 있고 원하는 시점 또는 예정된 스케줄에 따라 전국지점에 흩어져 있는 자금을 한 곳으로 모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기존의 실물계좌로 입금되던 판매대금을 고객과 전국지점 등에 마련된 가상계좌 입금방식으로 전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연계한 회계처리 업무 자동화로 재무관리 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조인식 후 “르노삼성차 외에도 다국적기업을 중심으로 맞춤형 통합자금관리시스템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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