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천리 1분기 실적 개선

영업이익 34.9%나 증가

인천ㆍ경기지역 도시가스 독점 공급업체인 삼천리의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천리는 지난 14일 올 1ㆍ4분기 영업이익이 7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총 6,088억원으로 20% 늘었고 순이익도 604억원으로 2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은 인천ㆍ경기지역에 아파트 공급이 늘어나면서 이를 중심으로 가스공급이 증가한 때문으로 삼천리측은 풀이하고 있다. 두산산업개발도 이날 1분기 영업이익이 2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31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 했다. 두산산업개발은 지난해 1분기 순손실 119억원, 경상손실 14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2,6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29억원보다 39%나 급증했다. 두산산업개발은 경기 화성동탄신도시를 비롯해 올해 역대최대 물량인 1만1,000여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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