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기 전용공단 연내 4곳 분양/중진공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삼규)이 올해안에 경기 김포단지 등 4개의 중기전용공단을 분양한다.중진공은 중소기업들의 입지난을 완화하고 조건부등록공장의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경기 포천·양문단지, 전남 목포 삽진단지, 전북 김제 순동단지를 올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또 올해말 완공되는 경북 경산자인단지의 경우 대지 14만5천평규모로 조성되며 전기전자 등 60개 업체를 대상으로 현재 분양을 진행중이다. 오는 7월부터 분양에 들어갈 경기 포천양문단지는 대지 5만4천여평 규모로 피혁·염색 등 52개의 업체가 입주하게 되며 6만3천9백평 규모의 삽진단지는 기계·조립금속 등의 업체가 들어서 내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7만8천평의 대지에 들어설 전북 김제순동단지는 자동차부품·기계·금속 등 55개 업체가 입주하며 내년 6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중진공은 내년 하반기에도 경남 진해 마천단지, 경기 김포 대벽단지, 강원 원주 우산단지, 충남 논산 성동단지 등 4개 공단을 분양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중기전용공단 입주업체는 분양대금 및 건축공사비의 70%범위에서 연리 7%의 저리자금을 7년 상환조건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정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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