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저층 재건축 용적률 220% 확정
경기도 광명시 하안본동 주공1ㆍ2단지 및 철산동 주공2ㆍ3단지의 재건축사업 용적률이 최고 220%로 확정됐다.
경기도는 6일 이들 4개 재건축 단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이같이 확정하고 곧 광명시에 통보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광명시 철산ㆍ하안동 일대 4개 저층 아파트에 대해 재건축시 적용되는 용적률을 기준 200%, 허용 220%로 정했다. 경기도는 또 재건축시 층고(층수) 제한을 풀어 고층과 저층이 고루 배치될 수 있도록 했다.
광명시 4개 저층 아파트 지구단위계획은 용적률 250%를 주장하는 조합측과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경기도의 입장이 상충되면서 장기간 사업이 지연돼왔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4월 과천시 주공아파트의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면서 용적률을 기준 160%, 최고 190%로 확정한 바 있다.
이종배기자 ljb@sed.co.kr
입력시간 : 2004-05-06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