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수는 1월부터 두자릿수 성장세를 지속하다 중·일 영토분쟁 등의 영향으로 9~10월에는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그러나 11월 21일에는 사상 최초로 연간 관광객 1,000만명을 돌파하는 이정표를 세우기도 했으며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1,110만명째 관광객이 입국할 것으로 보인다고 문화부 측은 전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중국 관광객은 올해 283만명 가량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보다 24.7% 늘어난 수치다. 일본인 관광객은 작년보다 6.7% 많은 351만명을 기록했다.
문화부는 관광수입 역시 전년 대비 13.7% 증가한 14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광수지는 흑자를 기록하지는 못하지만 적자 폭이 지난해 31억 달러에서 올해 15억 달러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문화부는 전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