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로 `별들의 잔치'를 달굴 선수들의 면면이 드러났다.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 홈페이지에 따르면 조쉬 스미스(애틀랜타 호크스), 안드레 이궈댈라(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네이트 로빈슨(뉴욕 닉스),하킴 워릭(멤피스 그리즐리스) 등 4명이 오는 20일 휴스턴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슬램덩크 콘테스트에 출전한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스타는 신인 로빈슨.
키가 175㎝밖에 안 되기 때문에 무슨 `필승기'를 갖고 도전장을 던졌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로빈슨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설문에서도 현재 35% 지지를 얻어 이궈댈라(29%)와 스미스(26%)를 따돌리고 `가장 덩크가 보고 싶은 스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왕좌에 오른 스미스가 NBA 역대 세 번째로 2연패를 이룰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슬램덩크 2연패를 이룬 스타는 마이클 조던(1987∼88년)과 제이슨 리처드슨(2002∼3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