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샤라포바(17ㆍ러시아)의 세계랭킹이 연초 32위에서 4위로 수직 상승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가 17일 발표한 순위에 따르면 샤라포바는 16일 시즌 최종전인 WTA투어챔피언십 우승으로 지난주 6위에서 4위가 됐다. 올 초 32위였던 샤라포바는 올해 윔블던 등 5승(통산 7승)을 수확해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린제이 대븐포트(미국)와 아멜리에 모레스모(프랑스)가 1, 2위로 시즌을 마쳤고 세레나 윌리엄스(미국)와 언니 비너스는 각각 7위와 9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