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OCI머티리얼즈 실적 향상 기대감에 시총 3위로 껑충

OCI머티리얼즈가 실적 향상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가며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3위로 뛰어올랐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OCI머리티얼즈는 오전 11시24분 현재 2.69%(3,800원) 오른 14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이후 사흘 연속 상승해 시가총액이 1조5,284억원으로 늘어나 연초 7위에서 3위로 4계단 껑충 뛰었다. OCI머티리얼즈의 최근 상승세는 올해 1ㆍ4분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뒤 향후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OCI머티리얼즈는 전날 올해 1ㆍ4분기 718억4,500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5%가 늘어난 수치.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 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각각 48.0%, 41.0% 증가한 240억9,800만원, 168억1,4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증권사들이 앞으로 실적이 한층 향상될 수 있다고 분석하며 OCI머티리얼즈 목표주가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매출액이 54% 증가할 전망이라며 OCI머티리얼즈의 목표주가를 16만7,000원으로 올렸다. 삼성증권은 시장예상에 부합한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며 OCI의 목표주가를 17만3,000원으로, LIG투자증권은 분기 사상 최대 실적 경신 행진을 이어갈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1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도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증설 효과가 실적에 반영돼 올해 1ㆍ4분기 분기 사장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일본지진과 증설 영향 등으로 올해 매출액이 42% 가량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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